관악구, 불법촬영 없는 화장실 이용환경 조성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5-16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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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지킴이 활동사진.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관악구가 불법촬영 없는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구는 ▲불법촬영기기 상시점검체계 운영 ▲안심지킴이 운영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우리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 운영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불법촬영 예방 사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특히 주목할 만한 사업은 '관악구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기기의 설치 여부 점검을 위해 운영하는 ‘안심지킴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매년 초 불법촬영기기 점검 전문 인력 안심지킴이 총 4명을 채용했고,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친 뒤 2인 1조를 구성해 주 3회 정기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의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를 점검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관악경찰서 합동 점검 및 교육시설, 민간시설에 대한 점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불법촬영 범죄와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구민 10명씩 선정한 뒤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우리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을 구성, 월 2회 이상 민간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장비 대여서비스'를 운영, 주민들이 직접 장비를 이용해 생활공간 및 이용시설을 점검할 수 있다. 지역내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소액(300원/500원)의 대여비로 대여한 뒤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민·관 합동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실시, 디지털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지역사회 인식개선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앞으로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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