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골목길, 언덕길 방향주의 알림이’ 운영··· LED 점멸 통해 진행방향 경고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2-01 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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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길 방향주의 알리미'가 설치된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골목길, 언덕길 방향주의 알림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최초 골목길 신개념 교통안전 시범사업인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안전한 도시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골목길 교차로 및 양방향 언덕길에서 접근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해 실시간으로 위험 방향을 알려준다.

 

‘방향주의 알림이’는 골목길에서 보행자와 차량,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등 이동 객체를 감응식 레이더 센서로 즉각 탐지해 LED 점멸을 통해 진행방향을 사전경고한다. 

 

언덕길의 경우, LED 점등은 물론 전광판에도 두 가지(보행자, 차량)로 구분 표출해 사고를 예방한다.

 

설치구간은 목동 일대 골목길(목동중앙서로 11길 48)과 언덕길(목동중앙본로1길 16) 총 2곳이며, 협소한 골목길 사거리와 양방향 가파른 언덕길이 포함된 삼거리 교통위험 지역이다.

 

알림이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레이더 센서는 최대 오거리 동시탐지(30m) 성능을 자랑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구는 기존 폐쇄회로(CC)TV 기둥을 활용해 설치할 수 있어 기기 1대당 약 1000만원의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운송수단, 시간대별 골목길 통행현황 등 빅데이터의 수집, 활용이 가능해 구가 국토부와 함께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좁은 골목길과 언덕 너머 시야 확보가 어려운 급경사로에서는 갑자기 나타나는 보행자, 차량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쉬운데, 전방의 이동물을 경고하는 ‘방향주의 알림이’가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인 골목길 교통안전 확보는 ‘안전도시 양천’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신개념 골목길 신호체계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스마트한 안전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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