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강수계관리기금 40억 확보

전용원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2 16: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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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
마을 3곳서 햇빛소득사업도
109가구에 재생에너지 설치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가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2027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 지원 사업' 공모에서 수질개선·지역 발전사업과 재생에너지 분야에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4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 지역 발전을 위해 수질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장기 광역 사업을 특별 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7년부터는 기존 수질개선·지역 발전사업에 재생에너지 분야가 추가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수질개선 및 지역 발전사업 분야와 재생에너지 분야에 모두 선정돼, 수질개선·지역 발전사업에 22억원, 재생에너지 사업에 18억원을 확보했다.

수질개선·지역 발전사업으로는 '중대물빛공원 문화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 휴식 공간인 중대물빛공원에 문화시설을 조성해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기금햇빛소득마을 조성, 가구별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마을공동시설 히트펌프 설치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금햇빛소득마을 사업에는 금사리·지월2리·건업리 등 3개 마을이 선정됐다. 시는 해당 마을의 공동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발전 수익은 주민 소득과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가구별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대상은 109가구다. 선정 가구는 사업비의 80%를 기금으로 지원받고, 나머지 20%를 부담해 히트펌프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마을공동시설 히트펌프 설치 사업은 금사리와 신월1리 등 2개 마을에서 진행한다. 사업비 전액을 기금으로 지원해 공동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관열 시장은 "이번 기금 확보를 통해 상수원 규제로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주민 소득 창출과 탄소중립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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