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 고장 영웅찾기’ 팔걷어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2-01 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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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만에 6.25 참전유공자 유족 무공훈장 전달
▲ 문헌일 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고 최성용 상병의 유가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대리 수여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6.25 전쟁 참전용사인 고 최성용 상병에게 수여된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73년 만에 그의 유족에게 전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고 최 상병은 1949년 입대한 뒤 6사단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인정받아 1950년 12월30일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그러나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채 1958년 전역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문헌일 구청장은 지난 30일 고 최 상병의 아들(최혁수)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문 구청장은 이날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장 신기진 대령을 만나 조사단의 탐문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를 집중 탐문활동 지원기간으로 정한 뒤 조사단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지역내 영웅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구는 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해당 기간 동안 조사단 지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육군본부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청장은 “늦게나마 훈장을 전달해드리게 돼 다행이고 영광스럽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구로구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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