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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의 한 동주민센터 ‘통합돌봄 지원창구’에서 상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65세 미만 뇌병변 및 지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성동형 통합돌봄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미용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집 밖으로 외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의 위생 관리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성동구 통합돌봄 특화사업이다. 대상자의 상황에 맞춰 전문가와 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형’ 서비스와 복지관을 이용하는 ‘기관연계형’ 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유사 사업 경험과 전문 인력을 갖춘 지역사회 내 복지기관 및 사회적경제 조직을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활용해 사업의 지속성과 공공성을 높였다.
구는 대상자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이용료를 차등 지원해 서비스 이용 부담도 크게 낮췄다. 회당 2만4000원의 서비스 이용료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전액 지원되며, 기초연금 수급자는 구에서 이용료의 80%를 지원해 본인부담금 4800원만 부담하면 연 최대 3회까지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이·미용 자격증을 보유한 숙련된 전문가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단순한 이·미용 서비스 제공을 넘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자연스럽게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사회적 고립 예방과 인적 안전망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용 서비스’는 현재 대상자가 아닌 경우 먼저 통합돌봄 서비스 신청이 필요하다. 거동 불편 등으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호자가 거주지 동주민센터 복지팀 상담을 통해 대리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가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심리적 위안과 일상의 활력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오래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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