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저장소·포토존등 마련
음성편지 녹음 공간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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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이동진 구청장(왼쪽 일곱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편지문학관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아날로그적 감성과 느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편지문학관’이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시실, 프로그램, 사무실 등 총 402.31㎡의 규모로 조성된 편지문학관은 미디어테이블과 마음저장소(영상체험실), 음성편지, 포토존 등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더불어 민주화 운동가 김근태와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문화재 수장가 간송 전형필 등 구 역사적 인물, 국내외 문인, 예술인 등이 남긴 각종 편지와 서한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각종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에게 전자편지를 작성할 수 있는 ‘마음저장소’와 글이 아닌 음성편지를 녹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작성된 편지는 QR코드가 생성돼 QR코드를 공유한 사람만 열어 볼 수 있다.
편지문학관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한편 구는 앞으로 편지문학관을 통해 주민들이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인문학 강좌, 기획전시 등을 운영하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연 공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편지는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한 자 한 자 써내려가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화를 나누는 SNS나 이메일과는 다른 감성이 있다. 도봉구 편지문학관에서 위인들의 서한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자신과 주변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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