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반려동물 특별구’ 조성 박차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3-02 15: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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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동물병원 총 4곳 선정
취약계층 1가구 2마리 신청 가능
▲ 신월동에 설치된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견들이 뛰놀고 있는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및 입양비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반려동물 특별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취약계층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우리동네 동물병원 4곳을 지정한 데 이어 지난 2월27일 협약을 맺었다.

지정된 동물병원은 ▲민병철 동물병원 ▲우신 동물병원 ▲닥터펫 동물병원 ▲공원옆 동물병원이다.

구는 2022년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65가구의 반려동물 81마리에 대한 의료비 지원 혜택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60마리를 대상으로 필수 및 선택진료를 지원한다.

필수진료는 보호자가 1회당 진찰료 5000원~1만원만 부담하면 기초검진을 비롯해 예방접종, 광견병 예방접종, 심장사상충예방약 등 20만원 상당의 진료비를 지원한다.

선택진료는 필수진료 중 발견된 증상 및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에 한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단, 미용, 영양제 등 단순처방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 기르는 동물등록이 된 개, 고양이며, 가구당 2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1일을 시작으로 선착순 지원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한 뒤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된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구는 유실 및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15만원의 입양비와 무료 동물등록인식표를 지원한다.

2022년 첫 사업을 시작해 유기동물 30마리를 입양한 구민을 대상으로 입양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20마리를 대상으로 올해 1월 이전에 입양한 동물도 소급적용해 지원한다.

‘동물보호복지 온라인 교육시스템’에서 입양예정 교육을 수료하고,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지정 유기동물보호센터(강현림종합종물병원)에 신청하면 1마리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구의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유기동물 입양비, 동물인식표 지원 사업’이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책임의식을 독려해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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