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구민 건의 290건 이행 관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1 15: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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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갈이 근절…개방화장실 지원…
245건 84.5% 실행 가능
▲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주민 건의사항 290건 가운데 245건을 실행 가능한 과제로 분류하고 남은 민선 9기 동안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구는 지난 17일 ‘주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를 열어 7월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현장 구청장실 및 주민공감대화’에서 접수한 제안의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검토 결과 즉시 시행 76건과 단기 시행 78건 등 154건(53.1%)은 단기간에 추진할 사업으로 분류됐다. 예산과 절차 검토가 필요한 91건(31.3%)은 장기 과제로 관리하며,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45건은 타당성을 다시 살피고 대안을 찾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혜화동 서울 문묘·성균관 인근 철거 부지에 아이 돌봄 시설과 휴게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창신2동의 ‘라벨갈이’ 근절 요청에는 11월부터 특사경 권한을 가진 단속반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돈화문로에서는 국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27년 활성화 계획을 시행하며, 사직동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의 개방화장실 지원을 위해 10월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구는 부서 협업과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용이 어려운 건은 주민에게 사유를 설명하며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주민들께서 현장에서 주신 생생한 의견은 종로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주민 제안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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