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전기차 충전구역 IoT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매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 대수 현황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는 35만 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 주차 및 충전방해 행위로 충전기 사용 관련 불편 민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충전구역에서 즉시 계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IoT 센서를 갖춘 스마트기기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8월 서울시 1차 공모사업인 ‘전기차 충전구역 IoT 스마트 관리시스템 설치’에 선정돼 시비 약 4000만원을 확보했다.
구에 따르면 당산근린공원, 영등포구민회관 등 관내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등 민원 다발지역 8곳에 IoT 스마트단말기 12기를 오는 12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IoT 스마트단말기는 충전구역에 진입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해 전기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가 아닌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안내하는 음성 멘트와 함께 단말기 상단의 경광등이 적색으로 표출돼 해당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10월 시행한 서울시 2차 공모사업, ‘전기차 충전구역 IoT 스마트 관리시스템 설치’에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총 4800만 원의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오는 2023년 초까지 전기차 충전구역 8곳에 스마트 관리기기 15기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어디서나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전기차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전기차 충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융합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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