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김창열 '물방울의 흔적' 展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0 14: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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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12월20일까지 관람 연장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종로구립 김창열 화가의 집’에서 열리고 있는 ‘김창열, 물방울의 흔적’ 전시를 오는 12월20일까지 연장한다.

지난 5월28일 개관한 김창열 화가의 집에는 9월6일 기준 약 2만명이 다녀갔다. 구는 관람객의 관심이 이어짐에 따라 전시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전시는 김창열 화가가 실제 작업했던 평창동 작업실을 배경으로 그의 한지 작품을 조명한다. 종로구가 소장한 회화 19점과 판화 4점, 드로잉 1점 등 총 24점을 비롯해 대표 연작 ‘물방울’과 ‘회귀’의 밑작업·완성작을 함께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과 추석 당일인 9월25일, 10월6일은 휴관하지만 대체휴일인 10월5일과 개천절·한글날에는 문을 연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종로구민과 한복 착용자 등은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평창7길 74에 위치한 이곳은 김 화가가 2021년 별세하기 전까지 30여년간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한 국내 유일의 작업실이다.

 

구는 생전 작업실 공개를 희망했던 작가의 뜻에 따라 유족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택을 매입한 뒤 1층에 기획전시실, 2층에 매표소와 카페를 조성했다. 지하 작업실은 생전 모습에 가깝게 복원했다.

 

1988년 준공된 이 건물은 김 화백이 30여 년간 머물며 작품 활동을 이어온 곳으로, 건축가 우규승이 설계했으며 2022년 서울시 우수건축자산 제13호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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