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자료 투명 공개와 서남권 의료인프라 확충 대책 마련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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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군의회, 18일 제328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추천 철회 및 교육부 직접 선정' 촉구 자료사진 / 영암군의회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의회는 18일 열린 제328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고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추천 철회 및 교육부 직접 선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8월 30일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정부 추천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국립목포대학교가 선정에서 제외되면서, 목포대와 지역 정치권에서는 심사 과정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평가 내용에 대한 검증과 추천안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영암군의회는 국립의대 신설이 지역의 의료체계와 주민의 생명·건강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평가 세부 기준과 주요 결과, 평가위원 구성·선정 기준, 부지와 교원 확보계획의 검증 근거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지역사회의 의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후보대학 선정·추천을 철회하고, 교육부가 관계부처와 협의해 대학의 설립 여건과 지역별 의료취약도, 필수의료 공백, 의료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후보대학을 다시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천수 의원은 “국립의대 문제는 단순한 대학 유치 경쟁이 아니라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문제”라며 “지역사회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서남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할 실질적인 대책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의회는 이날 발표한 건의문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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