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우수 평생학습도시 2회 연속 선정··· 서울 자치구 최초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6 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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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평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에서 서울 자치구 최초로 2회 연속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


구는 2012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0년 첫 우수 평생학습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재선정에서는 16개 동마다 배움터(캠퍼스)를 두고 주민의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일자리 변화에 맞춘 교육 운영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개발한 ‘성인학습 유형검사도구’를 활용해 개인의 학습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점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평생학습 활동가를 중심으로 학습 성과를 지역 봉사와 취업·창업으로 연결하는 성과관리 체계도 인정받았다. 구는 앞서 2024년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2025년 ‘은평 1동-1대학’ 사업으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사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5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시상식 및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식’에서는 안형준 은평구 부구청장이 인증 동판을 받았다.

구는 앞으로 생애 전환기 주민을 위한 교육과정을 늘리고 학습 소외계층에 대한 안내, 동네 학습공간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2020년에 이어 다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은 은평의 평생학습 정책이 주민들의 삶 속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결과”라며 “앞으로 주민의 배움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는 주민 누구나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교육부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2001년부터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주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시설 확충, 학습동아리 지원, 지역 특화교육 등이다. 지정 이후에도 평생교육사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2026년 기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06곳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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