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안전분석실 신축 개소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12 15: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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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하고, 용인의 농산품이 안전하다는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 11일 농산물안전분석실 개소식…시비처방부터 잔류농약‧유해 미생물 검사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
▲ 1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안전분석실 개소식이 열렸다.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최첨단 분석장비를 보강한 ‘농산물안전분석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신축 개소한 농산물안전분석실에는 유해 미생물 분석을 위한 생물안전작업대와 멸균기 등을 새로 도입했다.

 

토양과 수질 내 중금속 분석을 위한 유도결합플라즈마 분광분석기(ICP-OES), 잔류농약 분석장비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MS)와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GC-MS/MS) 등도 추가 도입했다.

 

기존 농업기술센터 내 운영되던 분석실은 공간이 협소해 정밀 분석 기기를 배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분석 물량이 몰리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기에 시는 73억여 원을 들여 지난 2024년 12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착공,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 개소한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시는 신축 농산물안전분석실 로컬푸드 농산물이나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정례화하고, 농사별 맞춤형 영농 지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농사의 시작부터 식탁까지’ 책임지는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농사 전 토양·용수 분석을 통한 맞춤형 시비처방과 퇴비부숙도 검사로 건강한 재배 환경을 만들고,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463성분을 정밀 분석해 농가가 잔류농약 부적합 판정을 받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한다.

 

상추나 샐러드용 채소 등 생으로 먹는 농산물에서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미생물과 같은 유해 미생물 검사 체계도 확립,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배제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 마련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의 시설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과학영농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곳에서는 잔류농약과 유해미생물 등을 검출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용인에서 생산된 농산품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것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농산물안전분석실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과 먹거리 생산을 위해 이 공간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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