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출입자 수기명부 수거 파기 서비스’ 제공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4-25 14: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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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세단기로 출입자 수기명부를 파기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출입자 수기명부 수거 파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역내 식당, 카페, 민간체육시설 등 7300여곳을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업체에 남아있는 수기명부를 전면 수거, 각동 주민센터에 있는 문서세단기를 적극 활용해 명부를 안전하게 파기할 계획이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600개 시설을 점검한 결과 20%가 넘는 곳에서 출입자 수기명부를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나 수기명부를 자칫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경우 개인정보 활용 범죄 등으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더욱이 출입명부 및 방역패스 의무화 중단(2022년 2월28일)에 따라 보관되던 기존의 수기명부 파기에 대한 필요성도 증가, 구는 자체 파기하지 못하고 남아 있는 업체 수기명부를 전면 수거해 파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업주들의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금호1가동 등 일부 동에서 이미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파기서비스가 업체들에게 높은 호응을 보임에 따라 구는 식품접객업소, 민간체육시설 등 관련 협회와 연계하여 영업주들의 서비스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2주간 집중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도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업체들의 자체 파기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서비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행정수요에 맞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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