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내달까지 소금나루도서관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4기 설치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3-10 14: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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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맞손
▲ 마포구청에 설치된 급속 전기차 충전소.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소금나루도서관(숭문길 72) 주차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4기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충전소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오는 4월 운영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구는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그룹에서는 충전소 설치와 운영을 맡는다.

이와 관련해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 설치될 예정이며, 완속 충전기는 80%까지 6~8시간, 급속 충전기는 30분~1시간이 걸리는 데 비해 이번 초고속 충전소는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차량의 경우 약 18분 이내에 80%까지 초고속으로 충전(최대 260kw)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구는 약 10억원의 예산이 절감되며, 주민들은 빠르고 편안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올해 초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충전시설을 확충하고 있고, 현재 51개 공영주차장에 55개의 충전시설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시로부터 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공영주차장 9곳에 총 20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며,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급속·초급속 충전기 설치 사업’에 공모해 마포구민체육센터, 마포농수산물시장에 초급속 충전기를 각 2대씩 설치할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전기차 충전소 확대 사업이 기존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친환경 차량 확대 추세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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