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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북한이탈주민 교육비 지원사업 강의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3월부터 지역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맞춤형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올해 2월1일 기준 구에는 서울시 전체 이탈주민의 16%인 104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77%는 청년 및 중장년층으로 이들을 위한 직업 교육 및 취업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앞서 지난해부터 서울북부하나센터,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직업 훈련 및 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탈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과정'에 '바리스타2급 자격 취득 과정'을 추가로 신설했다.
12주간 이론 및 실기교육을 들을 수 있으며, 학원비와 시험 응시료 전액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에게는 구 일자리경제과, 고용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하고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해 요양보호사 교육에 참여한 10명의 교육생 중 8명이 자격증 획득에 성공했으며, 일부는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구는 이탈주민의 미취학, 초등학생 자녀들이 학습 격차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국어·영어·수학 중 1과목을 선택해 주 1회 1대1 맞춤형 방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직업 훈련 및 자녀 학습비 지원을 원하는 경우 서울북부하나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관련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탈주민이 겪는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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