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현 시장이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최광대 기자]
[구리=최광대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1일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지난 11일 민선 8기 시정을 비판하며 ‘7대 시민우롱 행정’이라는 주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백 시장은 박 전 시장의 성명서에 대한 반박 자료를 통해, 우선 박 전 시장이 주장한 ‘잃어버린 10년’의 원인이 GWDC 사업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전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무리하게 추진된 GWDC 사업이 구리시 발전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전 시장이 지역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에 대해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백 시장은 단순한 수치로 시의 퇴보를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 및 재개발 프로젝트와 상권 활성화 재단 운영 등을 통해 구리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 정치 원로가 과거에만 머물러 허위 사실로 비방을 일삼고 있다”며 “19만 구리시민을 청맹과니로 만드는 몰지각한 작태를 멈추길 바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박 전 시장 재임 중의 혈세 낭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과거의 잘못을 반성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박 전 시장이 언급한 7대 사안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구리시는 시민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진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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