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구립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 쾌거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5-31 16: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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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노원구는 구립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가 5월 청소년의 달 기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이 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선 단체에 수여된다.

2010년에 개관한 구립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는 청소년 활동의 허브 공간이자 도서관이 함께 있는 복합 시설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그동안 센터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청소년을 교육의 객체로 바라보던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센터의 모든 사업에서 청소년이 주체이자, 교육의 협업 파트너인 동시에 생산자가 되도록 하고 있다.

자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협동조합 등 청소년 자치조직을 활성화했으며, 이들은 센터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이어진 '시작된 변화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찾고 개선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청소년 참여 활동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50~70개의 청소년 그룹이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또한 센터의 활동은 마을공동체 복원의 우수사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012년 센터를 중심으로 결성된 '공릉동 꿈마을공동체'는 아동·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다양한 마을 활동으로 지역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봄·가을 '와글와글 어린이 큰잔치'와 '청소년축제 꿈나르샤'를 개최하는데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 등이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이들 축제는 매년 2000~3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센터는 위기 청소년 지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기울였다.

취약 청소년을 발굴해 한해 동안 용돈을 지원하며 관계망을 맺는 '키다리 아저씨 멘토링'를 비롯해 읽기 부진 중학생 '독서 멘토링', 특수반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등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의 청소년 활동 우수사례는 2016년과 2021년 두 권의 책으로 출간돼 다른 지역 활동가들과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아동·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문화 확산을 위한 구와 센터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시대 등 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선도적인 청소년 활동 시설로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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