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금천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4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3년 예산안에 대해 금천구 역사상 최대 규모인 350여억 원을 삭감한 채 예산을 확정했다.
삭감된 예산은 △주민 참여를 위한 협치 △주민 안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주민 복지 △금빛공원 열린 광장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반려동물 복지센터 구축 등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예산 삭감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금천구민께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명확한 기준이나 정책적인 대안이 없는 일방적인 예산 삭감의 피해가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에 마음이 무겁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심의 과정이 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한 꼼꼼한 심의였는지, 사업의 시급성과 우선순위가 고려되었는지,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올바른 판단이었는지, 그 결정과 방향성에 동의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유 구청장은 “금천구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며, 또 다른 대안들과 더 나은 정책들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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