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비장애형제자매 마음 잇는 토크콘서트 운영…가족 공감문화 확산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20 10: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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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장애형제자매 공감 토크콘서트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형제자매와 함께 성장해 온 비장애형제자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가족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공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센터는 오는 8월 29일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비장애형제자매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를 둔 비장애형제자매가 성장 과정에서 경험한 심리적 변화와 가족 안에서의 역할을 함께 돌아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실제 장애형제자매를 둔 비장애형제자매인 김지현 강사가 진행한다. 김 강사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성장 과정에서 느꼈던 책임감과 갈등, 가족과의 관계 변화, 미래를 준비하며 마주했던 고민 등을 진솔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대화와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감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비장애형제자매는 장애가 있는 가족과 일상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배려와 책임을 배우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의 감정이나 어려움을 표현할 기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정서적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1층 히그컵 카페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족 가운데 비장애형제자매 1명과 양육자 1명으로 구성된 10가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7일까지 구글폼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8월 10일 센터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담과 사례관리, 부모교육, 자조모임,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가족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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