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취약계층 14가구에 '사랑의 방충망' 선물…민관 협력 주거환경 개선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14 10: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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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앤두 방충망 교체 사업 진행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는 사단법인 콜앤두(대표 이춘복)가 여름철을 앞두고 오전동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방충망 교체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이나 신체적 어려움으로 방충망을 제때 교체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오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모두 14가구다.

(사)콜앤두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창문 규격을 세밀하게 측정한 뒤 맞춤형 방충망을 제작했으며, 노후된 방충망을 철거하고 새 제품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여름철 모기와 각종 해충 유입을 줄이고 실내 환기 여건도 개선돼 건강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는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생활불편 해소 등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방충망 교체 사업 역시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방충망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찢어진 방충망 때문에 여름마다 벌레가 들어와도 비용 부담으로 교체하지 못했는데 새 방충망을 달아줘 안심하고 창문을 열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춘복 콜앤두 대표는 "작업은 쉽지 않았지만 환하게 웃는 이웃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방충망 교체는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폭염기 실내 환기를 원활하게 하고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여름철 생활 안전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 자원봉사와 민관 협력이 결합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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