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름철 식중독 대응체계 집중 점검…실전형 현장훈련으로 대응 역량 강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9 08: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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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보건부서 합동 모의훈련…초기 대응부터 원인 규명까지 전 과정 점검

 

▲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8일 단원구청 직원식당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위생정책과와 단원구 환경위생과, 단원보건소, 상록수보건소 등 식중독 신속대응반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은 직원식당 이용자 300명 가운데 22명이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긴급대책회의를 시작으로 조리장 환경조사와 보존식 및 환경 검체 채취, 역학조사, 인체 검체 채취, 조사 결과 공유까지 식중독 발생 시 필요한 전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원인 규명과 추가 환자 발생 차단을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와 조리기구 위생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식품 취급 종사자 위생교육과 예방 홍보도 병행해 시민 먹거리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식중독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모의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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