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동 공원 아래 주차공간 확보…신선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8월부터 운영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31 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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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시범 개방 거쳐 10월 정식 운영…주거밀집지역 주차환경 개선과 공원 재정비로 주민 생활편의·도심 환경 품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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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상록구 본오동 주택 밀집지역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조성한 신선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을 오는 8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신선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8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약 두 달간 무료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시설 운영 안정성과 이용 현황을 점검한 뒤 10월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상록구 본오동 916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 지역은 저층 주택이 밀집해 상시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차량 통행에도 불편이 이어지면서 불법 주정차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 왔다.

 

시는 총 87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공원 지하에 43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내부에는 CCTV와 비상벨, LED 조명 등을 설치해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차량 진출입과 보행 동선을 고려해 시설을 배치했다.

 

지상 공원도 새 단장을 마쳤다. 1,890㎡ 규모의 신선어린이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주민 휴게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가족 단위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개선했다.

 

시는 무료 개방 기간 동안 시간대별 이용률과 주차 회전율, 시설 운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식 운영에 필요한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공영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공원 기능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입체적 토지 활용 사례로,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도심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와 불법 주정차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선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으로 본오동 주민들의 오랜 주차 불편을 덜고 공원 이용 환경도 한층 개선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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