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 경기권 스타트업 연결고리 강화…기술교류·협업 생태계 확대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20 16: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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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스타트업 테크 브릿지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산업진흥원이 지역 창업기업과 경기권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연결하는 기술교류 행사를 열고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공동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유병직)은 지난 16일 '2026년 스타트업 테크 브릿지'를 개최하고 군포지역 창업기업과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간 기술협력과 사업 연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사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포지역 창업기업과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우수 창업기업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기술 발표, 제품 전시, 기업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사업화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공유하며 공동 프로젝트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강에서는 군포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인 ㈜이너부스의 오은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극복한 과정과 투자유치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 방안 등을 소개했다.

 

캐릭터 IP 비즈니스를 위한 B2B 플랫폼을 개발하는 ㈜이너부스는 국내외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 대표는 실제 창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 설득 방법과 시장 변화 대응 전략, 창업자가 갖춰야 할 역량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기술교류 세션에서는 7개 창업기업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 사업화 성과를 발표하며 기술협력과 공동 연구개발, 판로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기업 간 개별 상담이 이어지며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장에 운영된 제품 전시관에는 14개 창업기업이 참가해 신기술과 시제품,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제품 시연과 상담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으며, 유관기관과의 상담을 통해 지원사업과 투자 연계 방안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군포를 넘어 경기권 창업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광역 창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기업들은 지역 간 협업을 통한 기술 융합과 공동 마케팅, 신규 시장 개척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사업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근 창업 생태계에서는 개별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기술과 인적자원을 공유하는 협업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이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은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 공동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상생 기반을 넓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교류와 투자 연계, 판로 개척 등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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