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치매 진료 접근성 높인다…‘안심주치의’ 27곳으로 확대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30 15: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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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동 더나은신경과내과의원 신규 지정…가까운 의료기관서 진단·치료·관리 지원


 

▲ 28일 더나은 신경과내과의원이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로 신규 지정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시민들의 치매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치매안심센터 간 연계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28일 배곧동 소재 더나은신경과내과의원을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시흥지역 치매안심주치의는 모두 27곳으로 늘었다.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소견서 발급을 비롯해 치매 진단과 약물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이다. 치매가 의심되거나 진단 이후 꾸준한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배곧동 주민들의 치매 관련 의료기관 선택 폭도 넓어지게 됐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이나 치료가 필요한 시민을 안심주치의 의료기관으로 연결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치매안심센터가 제공하는 지역사회 지원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협력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의 지원은 의료기관 진료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과 예방관리, 치매환자 대상 쉼터 프로그램, 가족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과 치료를 받고,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의 관련 프로그램과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의료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결하는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치매안심주치의 참여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일상생활권에서 치매 관련 진료와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초기 단계부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주치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치매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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