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 반월파출소, 지자체 협업으로 ‘초인종 누름’ 범죄불안 신속 해소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11 15: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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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행정복지센터·상록구청과 원팀(One-Team) 대응, 취약지 방범용 CCTV 신속 설치 확정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강화 및 범죄 경고 현수막 게시에 주민 체감안전도 크게 향상
▲ 안산상록경찰서 반월파출소 합동순찰 모습 /사진제공=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반월파출소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상습적인 '초인종 누름' 행위로 인한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치안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파출소에 따르면, 반월동 일대 다세대 빌라 밀집 지역에서 수개월 전부터 누군가 타인의 현관문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일이 연이어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파출소 관내 중심지와 다소 떨어져 있고, 노인 및 외국인 근로자 거주 비율이 높아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더욱 큰 상황이었다.

 

이에, 반월파출소는 단편적인 대응을 넘어 근본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했다. 

 

파출소장이 직접 반월행정복지센터장과 면담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불안 민원을 상세히 공유하고 합동 방범예방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파출소장이 안산상록구청장을 직접 만나 범죄 취약 지역 내 방범용 CCTV 설치의 시급성을 강력하게 건의하였다. 그 결과, 지자체의 발 빠른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3~6월) 내에 해당 취약 지점에 방범용 CCTV 설치가 최종 확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방범 시설 확충과 함께 경찰의 가시적인 치안 활동도 즉각적으로 전개되었다. 반월파출소는 민원 발생지 일대 3개소를 '탄력순찰 장소'로 지정하여 매일 주·야간 취약 시간대에 집중적인 거점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동네 초입 등 주민 통행이 잦은 3곳에 자체 제작한 범죄 경고용 현수막을 내걸어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였다. 나아가 지역사회 협력 단체인 반월 자율방범대와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하고 합동 순찰노선을 지정하는 등 촘촘한 민·경 치안 그물망도 함께 구축했다.

 

이 같은 경찰과 지자체의 발 빠른 공조 및 다각적인 예방 조치 덕분에 주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묻지마 초인종' 행위는 현재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동네 주민들 역시 방범용 CCTV 설치 확정 소식과 눈에 띄게 늘어난 경찰·방범대 순찰차의 모습에 크게 안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출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불안 민원 발생 시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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