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속도전 힘 보탠다…국회 토론회서 조기 추진 한목소리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14 07:19: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추진 촉구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중부권 관역급행철도(JTX)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와 관계 지자체 정부 부처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정면근 화성특례시장은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추진 촉구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광주시, 용인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학계와 연구기관, 언론, 시민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다소 지연됐지만 잠실과 청주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으로 다시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조속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탄역을 연결하는 지선도 함께 추진되는 만큼 화성특례시 역시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지지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온 국회의원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민자적격성조사 등 후속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돼 시민들이 광역철도 서비스 혜택을 조속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잠실에서 성남, 광주, 용인, 안성, 진천, 청주를 연결하는 총연장 134㎞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9조 원으로 계획돼 있으며 현재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 현대건설이 국토교통부에 민간제안사업을 제안한 데 이어 2025년에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하면서 사업 절차가 진행 중이다. 민자적격성조사는 2026년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동탄역 연결 노선이 구축되면 수도권 광역철도망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동탄권 광역교통 수요를 해소하는 동시에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기존 일반철도보다 이동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광역급행교통망으로,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출퇴근과 통학, 기업 물류 이동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지역 간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는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와 산업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광역교통망 확충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동탄역의 철도 환승 기능이 강화되고 GTX와 SRT 등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성도 높아져 시민들의 교통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광역철도망 확충은 기업 투자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수도권 남부의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화성특례시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참여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