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그냥드림', 전국 상공회의소와 손잡고 복지혁신 전국화…민관 상생 모델 본격 시동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21 0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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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첫 전국 공동사회공헌 사업으로 화성 '그냥드림' 선택…2억 원 기부·74개 상공회의소 참여로 지역 나눔 생태계 확대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그냥드림’에 비치된 화성특례시 공공생리대를 함께 들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구축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 '그냥드림'이 전국 상공회의소와 정부가 함께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성특례시는 20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내 '그냥드림 온(溫)라운지'에서 보건복지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전국상의 공동챌린지 선포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74개 상공회의소가 동시에 참여하는 첫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화성특례시가 운영해 온 '그냥드림'을 전국 적용 모델로 삼아 기업 기부와 자원봉사, 현물 지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의 전국 공동챌린지 추진계획과 전국푸드뱅크 운영 사례, 화성특례시 '그냥드림'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기업과 공공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을 대표해 '그냥드림'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해당 재원은 사업 운영과 물품 지원, 지역사회 홍보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그냥드림 온(溫)라운지' 운영시설을 둘러보고 일반 가구용과 건강취약계층용 식료품 꾸러미를 직접 제작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화성특례시가 자체 비치한 공공생리대를 살펴보며 생활복지 정책 운영 현황도 함께 확인했다.

화성특례시는 올해 2월 전국 최초로 '그냥드림 온(溫)라운지'를 조성해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 복지상담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화성특례시는 국가형 '그냥드림' 거점 5곳과 화성형 '그냥드림' 38곳 등 총 43개 거점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긴급 지원과 복지 상담을 연계하는 체계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공동챌린지는 개별 기업의 일회성 기부를 넘어 전국 상공회의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 복지기관의 현장 경험을 연결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 상생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그냥드림'을 단순한 생필품 지원사업이 아닌 상담과 공공복지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복지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민간 후원기관과 협력 범위를 확대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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