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여름철 폭염 대비 구급 대응체계 강화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8-06 18: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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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폭염 환자 대응 물품, 소방서·안전센터 전해질 음료 비치

▲ 폭염대비 물품을 점검하고 있는 광주소방안전본부 구급대원들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119구급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30개 구급대 구급차에 얼음 조끼·팩, 생리식염수, 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 환자 대응 물품을 비치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119종합상황실 전담 구급상황관리사를 통해 응급의료 상담 및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에 대한 의료정보 안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야외활동, 보행 중 탈수 증상 등이 느껴지는 노약자 등이 소방서 및 안전센터에 방문할 경우 전해질 음료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온열질환으로 이송한 환자는 총 16명, 그중 8월에 68.8%(11명)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10명(사망자 1명 발생)을 이송했다.

김영일 시 구조구급과장은 “야외활동은 최소화하고 부득이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며 “야외 활동 후 두통, 경련, 의식저하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그늘 등 시원한 장소로 이동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 및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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