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롯데문화재단·롯데월드타워와 공공미술 '루나 프로젝트' 진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03 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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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27일, 한국 아티스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 참여

달 착륙 50주년 기념…지구에 놀러 온 우주 몬스터 등장
 루나 프로젝트' 홍보포스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3일 우주 몬스터들이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 석촌호수를 방문한다.

 

구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롯데문화재단·롯데월드타워와 함께 아티스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SML)이 참여한 ‘루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티키몬스터랩은 3명의 작가로 구성된 디자인그룹으로 구가 2014년부터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는 처음으로 참가한 한국작가다. 

2007년부터 ‘몬스터’와 ‘토이컬처’를 결합시켜 현대인들이 겪는 일상의 감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독특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루나 프로젝트는 달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우주 몬스터들이 지구로 여행온 모습을 보여준다. 한 쪽 양말을 훌렁 벗어던지고 호수 가운데 앉아 있는 16m의 초대형 벌룬 지구몬을 중심으로 보라색 빛을 뽐내는 달 루나몬 등 총 7개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작가는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착륙선 이름이었던 만화캐릭터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를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작품으로 재구성해 눈길을 끈다. 또한 지구 토양을 지키는 지렁이 세이버(Saver)를 함께 배치해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은유적 메시지도 전달한다. 

 

벌룬 중 스누피 작품은 국내 최초로 롯데케미칼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공동 연구로 탄생한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Recycled PET)로 제작돼 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루나 프로젝트를 통해 인류의 위대한 도전이 재조명받기를 기대한다”면서 “다가오는 가을, 송파 석촌호수에 찾아와 특별한 미술작품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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