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2) 등 동남아시아인 4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가열한 필로폰을 빨대·볼펜 대·고무호스·유리관 등을 이용해 흡입하는 연기 여과장치까지 손수 만들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2017~2018년 차례로 관광을 하겠다며 한국에 무비자로 입국한 뒤 불법 체류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별도로 지난 4일 해외에서 입국한 직후 인천공항 화장실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한국인 B씨(39)도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 출입국·외국인청, 인천본부세관 등 인천공항에 입주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피의자들을 적발했다"며 "앞으로도 공조를 더 강화해 인천공항을 통한 범죄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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