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셜벤처 창업 원스톱 지원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9-30 16: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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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허브' 1일 문 열어

서울시 최초 전용ㆍ거점공간 마련

시제품 제작 지원··· 법률 컨설팅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과정을 원스톱 종합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가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10월1일 문을 연다.

서울시 최초의 소셜벤처 전용ㆍ거점 공간이다.

개관과 함께 청각장애인 운전기사와 승객이 말 대신 앱으로 소통하는 '고요한택시'를 개발ㆍ운영 중인 '코액터스 주식회사' 등 14개 소셜벤처 스타트업도 입주를 완료했다.

시는 1일 오후 2시40분 ‘소셜벤처허브’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셜벤처허브’가 입주한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개관식과 공동으로 열린다.

‘소셜벤처허브’는 역삼동 선릉역 인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내 2개층(3~4층)에 연면적 1400㎡ 규모로 조성됐다.

▲창업공간(입주기업 개별 오피스ㆍ코워킹 스페이스ㆍIT 테스트랩) ▲공유공간(세미나실ㆍ미팅룸ㆍ회의실 등) ▲휴게공간 등이 들어섰다.

여기에서는 입주공간 제공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민간 전문기관(엑셀러레이터)을 통한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 투ㆍ융자 연계, 세무ㆍ법률 컨설팅까지 성장단계별로 원스톱 종합지원한다.

소셜벤처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퇴근 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강의, 소셜벤처를 꿈꾸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입문교육 같은 다양한 교육ㆍ세미나도 열린다.

‘소셜벤처허브’ 조성~운영 전 과정은 소셜벤처 생태계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뜻을 같이 한 서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장학재단,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 공동협력으로 이뤄진다.

특히 시는 소셜벤처허브를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보조공학 기기 및 서비스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에이블테크(Able-tech)' 특화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입주기업 14개 가운데 5개사를 에어블테크 관련 기업으로 선발했다.

‘에이블테크’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신체 일부가 기능하지 못해 직면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보조공학 기기와 서비스를 말한다.

시는 개관 첫 해인 올해는 총 100여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한다.

2020년부터는 일반 기업의 다양한 자원이 소셜벤처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기업 CSR사업과 연계를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 발굴ㆍ개선,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판로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셜벤처허브 개별오피스, 코워킹스페이스 등 공간지원 및 교육·컨설팅, 엑셀러레이팅 등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 또는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셜벤처허브는 돌봄ㆍ일자리ㆍ주거 등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이윤,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위한 전용ㆍ거점 공간”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해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더 나은 서울을 만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곳에서 마음껏 구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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