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최근 노량진 학원발 집단 코로나19 감염 사태와 관련, “학원, 독서실, 고시원 등이 하나의 생명체처럼 시스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추가 확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구청장은 26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노량진 임용고시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워낙 확진자들의 동선이 다양하다보니 특정 시설을 방역하고 접촉자를 확인하기보다는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변 남성 사계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기도원이라든지 화원 등의 부분에서 계속해서 환자들이 발생했기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노량진 학원생들은 어제(25일)까지 69명이 발생했고, 학원 관계자, 가족까지 다 합치면 8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동작구 지역내에서는 코로나와 관련된 위험시설이 노량진 학원이었고 끊임없이 확진자들의 노량진 학원가에 대한 동선들이 있었다”며 “지난 10개월 동안 단 한 번의 사례도 없을 정도로 관리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임용고시를 앞두고 수강생들이 본인의 소지를 숨긴 채 공부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노량진 학원가가 고시들이 다 종료된 상태여서 다음 주 수능이 끝나면 거의 방학 수준 시기에 도래한다”며 “평소와 같이 방역하면 위기를 잘 모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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