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그룹의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옛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간부인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과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을 재차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이복현 부장검사)는 29일 오전 장 전 사장을 소환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그룹 수뇌부 내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캐묻고 있다.
장 전 사장은 지난 20일에도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동안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장 전 사장은 지난 18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파기환송심 법정에서 소환장을 직접 받고 난 후부터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옛 미전실 소속이었던 김 전 사장도 재소환했다.
2015년 합병 당시 삼성 미전실 전략팀장을 지낸 김 전 사장은 앞서 지난 10일과 17일에도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달 들어 김신(63) 전 삼성물산 대표와 미전실 간부들을 잇달아 소환해 합병과 경영권 승계 과정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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