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대응 현황 공유ㆍ스마트시티 분야 등 협력 논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0-12 15:37: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면담

[인천=문찬식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과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코로나19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2일 송도 G타워에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과 에릭 테오 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교류가 어려워진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창이공항)을 보유 한 도시(국가)로서 코로나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신속하고 선제적인 코로나 검사 실시 ▲확진자의 증상정도에 따른 치료병원 분리 운영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 무균택시 운행 등 인천시 코로나 대응 대책을 소개하며 ‘시정부가 과잉대응하면 시민은 안전하다’는 마음가짐으로 향후에도 코로나 19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과 에릭 테오 대사는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과 향후 교류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인천은 ‘인천형 뉴딜정책(디지털, 그린, 바이오, 휴먼)’추진 중"이라며 "스마트시티 분야와 특히, 바이오산업 분야에서의 중점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2000년부터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 바이오 선진국이다. 총 5억 싱가포르 달러를 투입해 2003년 개장한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 폴리스(Biopolis), 산업·제조 중심의 투아스 바이오메디컬 파크 바이오메디컬 파크(Tuas Biomedical Park) I, Ⅱ가 대표적이며 세계 10대 글로벌 제약사 중 8곳이 싱가포르에 입주해 있다.

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해 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머크 등 국내외 첨단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2018년 56만ℓ(싱가포르 27만ℓ)의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에릭 테오 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싱가포르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대하며 인천시에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8월 취임 후 처음으로 인천을 방문한 에릭 테오 대사는 이날 면담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시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