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40 미래도시' 청사진 완성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2-08 17:01: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실행방안 마련··· 146개 사업에 27조2600억 소요
인구 25만명··· 범안·금하로 동서발전축 신규설정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년 뒤 금천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계획안은 ‘구민 행복 1등 도시 금천’이라는 비전아래 지역 간 균형발전 ▲직주근접 자족도시 실현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문화복지 10분 동네 실현 ▲주민소통 도시재생 ▲사람중심 스마트라이프 등을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구는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의 실행력이 담보될 수 있도록 행정계획, 재정계획 등 실행화 방안도 마련, 5개 분야 146개 사업에 약 27조26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서울시 인구동향 고려 시 금천구 인구는 지속감소가 예상되나,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와 비슷한 25만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도시기능의 효율성 증대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기존 1광역중심(가산·대림), 2지구중심(독산, 시흥), 3생활권중심(문성, 정심, 시흥)에 1역세권(석수)을 추가 계획했다.

도시발전축은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4개 남북발전축(첨단, 상업·업무, 생활중심, 친수·녹지)에 2개 동서발전축(범안로, 금하로)을 새롭게 설정, 시흥대로로 나뉜 동측과 서측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업·주거·교육·문화공간의 유기적 연계를 도모한다.

또한 ‘2030 서울생활권계획’ 확정에 따른 권역별·자치구별 상업지역 확충물량 배분에 따라 금천구 배분물량 3.7만㎡을 활용해 상업지역을 확충한다.

구 전체면적의 약 32%를 차지하는 준공업지역에는 산업거점 개발, 복합주거시설 건립 등 산업·주거 생활권 지원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구 전체면적의 약 18%를 차지하는 동측 저층주거지에 대해서는 선(先)계획 후(後)사업시행 방식을 도입, 공공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개발 추진안을 마련해 직주근접 자족도시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통부문에서는 철도교통 소외지역이 생기지 않도록 국토교통부, 서울시, 인근 지자체 등과 협의해 남부광역급행철도, 신림선 연장, 인천2호선 연장을 추진한다.

또한 구는 ‘문화복지 10분 동네 실현’을 목표로 동별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문화·복지 소외지역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10개동에 저이용되고 있는 공공유휴부지 활용, 시설 복합화 등을 통해 주민 공동이용 거점공간으로 구민 소통 및 복지, 문화향유가 가능한 1동 1행복파크를 조성함으로써 생활권별 부족한 생활SOC 시설을 확충한다.

이외에도 구는 공원·녹지 계획에 따라 독산동 주거지와 가까운 목골산 일대에 금천체육공원, 배드민턴체육관, 산기슭공원 등과 연계한 생활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시흥계곡 일대에 생태공원, 체육시설, 산림욕장 및 어린이 자연놀이터 등 건강생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에는 지역현안에 대한 전문가와 구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금천구의 발전방향과 희망찬 도시의 미래상을 담았다”며, “‘구민행복 1등 도시 금천’이라는 도시비전아래 구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