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태풍 ‘링링’ 피해 복구비 67억3000만원 지원···총 15개 항목 간접지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18 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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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피해를 입은 인삼밭의 모습. (사진제공=강화군청)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관련 응급 복구비·재난지원금으로 총 67억3000여만원을 지원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 피해건수는 704건, 재산피해는 70억9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피해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하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20일 강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재난지원금 및 피해복구비로 국·시비 59억6100만원과 군비 7억7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미 9월 말에 긴급으로 응급복구비를 별도예산인 예비비 8억8200만원을 투입한 바 있다.

이 중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벼도복 농약대, 축산시설, 주택, 수산시설 등 주민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동절기 이전인 오는 11월 중순까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태풍피해 읍·면에 민·관·군 협력으로 추석명절에도 휴식 없이 피해복구에 전념해 왔다. 전공무원 727명이 동원됐고, 군인 3855명 및 자원봉사자 187명 등 총 4042명이 투입되는 등 일손 부족으로 애태우는 피해농가를 위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간접지원으로 피해자들은 기존 9개 항목에 6개 항목(건강보험료, 전기료, 통신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요금 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 훈련 면제)의 추가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국가재난복구 지원금 및 군비를 신속히 지원해 재해를 입은 군민들의 시름을 덜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풍에 이어 아프리카 돼지열병까지 덮친 강화군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이 많이 강화를 찾아주시는 것이 실의에 빠진 강화군민을 돕는 길”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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