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커뮤니티실등 마련
인근 주민들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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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호 구청장(왼쪽)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남산타운아파트(다산로 32)에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소강당 및 프로그램실, 휴게·커뮤니티실,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등 다양한 공간들이 오는 2021년 5월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17일 오후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남산타운 공공주택 주민공동시설(공동체활성화 공간) 공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당 공간 관련 조성 및 운영에 관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구는 공간 조성 및 운영을, 공사는 본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공동체활성화 공간이 조성되는 곳은 528㎡(약160평) 규모의 남산타운 임대아파트(중구 다산로 32) 관리동 2층이다.
구 관계자는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임차인대표회에서 이곳을 구에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SOS를 보내 온 것이 사업의 출발점이었다"며 "이 공간은 지난 3월 위탁운영자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줄곧 비어있던 상태였다. 구는 해당 민원을 검토해 당해 시설을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아파트 주민간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임대아파트 외 입주민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도 수반됐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인근 공동주택인 남산타운 분양아파트 주민도 해당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임대아파트 주민의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관리주체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의 협조를 받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공가를 제외한 임대아파트 1979세대 중 54.1%에 달하는 1071세대의 동의서를 받았다. 이런 노력 덕분에 중구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은 공동주택인 남산타운 아파트에 거주하는 5150세대가 해당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2021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설이 완성되면 주민대표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근무인력은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활동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야를 넓혀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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