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돕기 일반기부도 9억5800여만원 달해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지난 4월27일 ‘재난기본소득 안양착한기부캠페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여 동안 진행됐던 '안양착한기부'에서 걷힌 금액이 1억3545만원이었고, 개인과 단체를 포함해 544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착한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재난지원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하는 캠페인이다.
시는 시청사 1층 로비에 기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했다.
시·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설치된 모금함이나 전용계좌를 통해 누구나 기부 가능했으며,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적지 않은 금액이 모아졌다고 시는 밝혔다.
공무원과 시 산하기관 직원들이 워크숍 예산을 반납했는가 하면, 지역의 시·도의원들도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탰다.
여성단체협의회, 노인회, 약사회, 자영업, 기업체 그리고 일반시민(68명)까지 ‘안양착한기부’에는 계층을 불문하고 참여했다.
소외계층을 돕겠다는 일반기부도 줄을 이었다.
올해 초부터 7월까지 성금(42회)과 물품(46회) 88회에 걸쳐 9억5800여만원이 모아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이 8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새중앙교회, 안양재향경우회, 안양시 공무직노동조합, (주)개성건설, 이학순베이커리 등 종교계와 기업체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성·금품을 보내왔다.
최대호 시장은 기탁이 이뤄질 때마다 관계관들을 직·간접적으로 접견해 환담을 나누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해 보다 힘든 시기임에도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많은 뜻있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 안양은 외롭지 않다”며 "시 차원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계층을 돕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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