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롭게 조성된 중랑구 면목본동 양지마을마당의 느티나무 보호수 모습.(사진제공=중랑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지난 6일 보호수의 생육환경 개선과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중랑구 면목본동 양지마을마당에 ‘지정보호수 정자마당’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양지마을마당의 보호수는 중랑구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갖고 있어 구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약 190년 수령의 느티나무로, 지난 1981년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됐다.
구는 보호수 관리를 위해 2005년 양지마을마당을 조성, 주민 쉼터와 보호수의 생육공간을 일부 확보했지만 자라나는 나무에 맞는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2019년부터 ‘지정보호수 정자마당’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조성된 ‘지정보호수 정자마당’은 느티나무의 생육에 지장을 주는 주변 주택 1동을 보상해 123.6㎡의 대지면적을 확보, 기존 마을마당을 확장한 804.6㎡ 규모로 조성됐다. 이뿐만 아니라 배롱나무 등 14종 2150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정자, 파고라, 벤치, 놀이시설, 운동기구 등도 설치해 인근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보호수가 건강하게 잘 보존된 것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며, “이번 새롭게 조성된 지정보호수 정자마당에서 잠시 쉬거나 운동도 하고 이웃과 정겹게 담소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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