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서 열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립합창단이 오는 11월7·14일 양일간 제166회 정기연주회 '합창과 오르간의 오디세이'를 개최한다.
오는 11월7일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1월14일에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무대를 통해 선보일 작품은 프랑스 작곡가 뒤뤼플레(Maurice Durufle, 1902~1986)의 '레퀴엠 OP.9'이다. 중세 그레고리오 성가의 선율에 기초, 20세기의 인상주의 기법에 그의 음악어법을 더해 탄생시킨 명곡으로 그의 음악의 절정으로 손꼽힌다.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헌정된 곡답게 죽음을 공포가 아닌 평화로운 안식처로의 여행이라는 시각으로 구성했다.
1부는 그레고리오 성가의 유연한 프레이징과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이 곡을 대한민국의 차세대 오르가니스트로 주목받으며, 롯데콘서트홀의 전속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 중인 박준호씨, 라퓨즈 플레이어즈와 함께 연주한다.
이어 2부는 한국의 중견작곡가들의 합창곡과 흑인영가 등을 감상하며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곡 중의 한 곡이며 인천 출신의 최영섭 작곡가의 대표작인 ‘그리운 금강산’을 인천시립합창단의 상임작곡가 조혜영씨가 다시 새롭고 부드럽게 색을 입혀 풍성하게 만든 편곡으로 노래한다.
아울러 안효영 작곡가의 ‘아! 가을인가’는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낸 나운영씨의 대표작을 두터운 화성과 인상주의적인 색으로 채워 재탄생시킨 곡으로 2015년 인천시립합창단에 의해 위촉됐다.
또한 김소월 시인의 ‘금잔디’를 전통악기인 대금과 피리 그리고 피아노를 사용해 한국적인 장단과 서양적인 합창전개로 융합한 인천시립합창단 상임 작곡가 조혜영씨의 곡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사랑이 식어가는 아쉬움을 노래하는 스코트랜드 민요 ‘The Water Is Wide’와 뛰어난 2곡의 흑인영가를 편곡한 ‘Ain’t Got Time to Die’와 ‘My Soul’s been Anchored in the Lord’를 노래한다.
김종현 예술감독은 "취임 후 지난 5년간 인천시립합창단의 소리와 음악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연주는 그동안 찾은 우리의 여러 음악을 인천과 서울의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기회"라며 "우리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우리의 이야기가 파고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생활 밀착형 AI 행정서비스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824/p1160279086395283_802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 도시계획 대관람’展 개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820/p1160277964850036_95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노인일자리 정책 고도화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819/p1160278812681910_625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화성시, ‘화성 황금해안길’ 걷기 명소로 주목](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818/p1160277987990951_40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