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당신의 자리’ 벤치 프로젝트 추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14 16:21: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내 26곳 45개 설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쉬어갈 수 있는 벤치(의자) 더 놓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쉼이 있는 종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바탕이 된 ‘기부형’과 구청 부서별로 실시하는 ‘공공형’을 병행한다.

벤치의 공식 명칭은 ‘당신이 기부하고 당신이 사용하는 의자, 이웃(당신)의 편안한 쉼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당신의 자리’다. 이를 위해 구에선 지난 8월 구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현재 종로구의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에 공감한 기업, 단체, 시민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지역내 26곳에 45개를 설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벤치 디자인은 설치 장소와 기부액을 고려해 1~3인용까지 다양하며, 기부자가 희망하는 덕담 등 다양한 문구를 담은 명판 역시 부착해 기부의 뜻을 알리고 있다.

현재까지 ▲에스엠금거래소 골드유(주) ▲종로구체육회 ▲삼청동 ▲교남동 ▲숭인동 주민들이 벤치 제작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달 초에는 ▲삼표그룹이 아모레퍼시픽·디크리트(UHPC 디자인 기업)와 협업해 벤치 8개를 제작·기부해 지역내 공원 등에 설치한 상태다.


김영종 구청장은 “기부를 통해 설치된 벤치는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사랑 받을 것이다”라면서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주신 기업, 단체,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