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내린천 원격진출입차단시설·음성출력 경광등 추가 설치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3-24 13: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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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때 주민 고립사고 예방
▲ 서원보도교 하류 부근 음성출력경광등.(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별빛내린천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고립사고 예방을 위한 원격진출입차단시설과 음성출력 경광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방재시설을 보강한다고 24일 밝혔다.


별빛내린천은 주민들의 여가 공간 기능과 도심 속 생태공원의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수변공간으로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지만, 진·출입로가 많아 야간시간대 또는 기습적 폭우 시 출입통제에 어려움이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별빛내린천 고립사고 방지를 위해 진출입차단시설과 경보안내 방송설비, 음성출력 경광등을 설치·운영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존 진·출입로 43곳에 설치·운영 중인 원격진출입차단설비를 오는 5월까지 2곳에 추가 설치, 지역내 모든 진·출입로로 확대한다.

기존에 감지센서가 미설치된 차단기 20곳에는 감지센서를 설치, 안쪽에서 대피 시 자동으로 차단기가 열리도록 하고, 수동 열림 버튼도 추가해 직접 차단기를 열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한다.

또한 차단기 작동 시 하부의 빈 공간을 최소화하는 차단장치로 교체, 집중호우 시 별빛내린천 이용객들의 출입을 더욱 철저하게 통제할 계획이다.

기존 음성출력 경광등이 미설치된 신대방역~구로디지털역 구간에는 음성출력 경광등 14개를 신규로 설치, 수위 상승 시 음성안내와 함께 비상등 점멸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 방재시설 추가 설치 및 기능보강을 통해 국지성 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별빛내린천을 이용하는 구민께서도 비상상황 발생 시 하천에 진입하지 마시고, 가까운 출입로를 통해 신속히 대피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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