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이면도로에 '눈 녹이는 도로열선' 설치···11월15일부터 본격 운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1-02 0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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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선 테스트 진행 모습.(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겨울철 강설·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면도로에 ‘눈 녹이는 도로열선’을 설치, 1일부터 2주간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 후에는 점검을 거쳐 제설대책기간인 11월15일~3월15일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설치구역은 ▲서초권역 서초대로 65길 및 53길 일대 582m, ▲반포권역 사평대로 53길 및 55길 일대 310m, ▲방배권역 효령로 33길 및 명달로 1길 일대 222m 등 총 3개 권역 6곳 총 1114m로, 이면도로 중 급경사도로 등 교통량과 보행량 등을 고려한 곳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7cm 아래 열선을 매설하고 전기를 공급해 발열되는 열을 이용, 눈이 오거나 노면[2℃(±0.1℃)이하]의 결빙이 발생될 때 자동으로 온도 및 습도를 감지하여 도로면의 눈을 녹이는 도로융설 방식이다. 이는 제설제로 인한 도로시설물 부식을 방지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 열선시스템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도로열선 설치를 통해 겨울철 폭설 시 선제적인 제설대응이 가능해 교통정체와 통행불편이 최소화될 뿐 아니라, 강설 및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로열선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경사지 등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도로 규모에 따라 맞춤형 제설차량를 추가 배치하는 등 제설방법을 개선, 제설대책에 따른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겨울철 안심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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