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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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사 따라 배우기
시민일보 2002.07.03
{ILINK:1} ‘화를 만나거나 돌아오는 모든 것이 모두 자기 자신의 행한 바에 달렸다’는 뜻으로 ‘출호이반호이(出乎爾反乎爾)’라는 고사성어가 쓰인다. 이는 맹자의 양혜왕하에 나오는 말이다. 어느 날 추목공(鄒穆公)이 맹자에게 물었다. “우리나라가 노나라와 충돌을 했습니다. 당시 지휘관들이 서른 세명이나 죽었는데 그 ...
열린 귀와 닫힌 귀
시민일보 2002.07.02
{ILINK:1} 난처한 입장에서 솔직히 시인해야할 일을 시인하지 못하고 엉뚱한 이야기로 얼버무리는 것을 ‘고좌우이언타(顧左右而言他)’라고 한다. 이는 맹자의 양혜왕편에 나오는 이야기다. 어느날 맹자가 제선왕(齊宣王)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왕의 신하 가운데 어떤 사람이 자신의 처자식을 친구에게 맡기고 초나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