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린이집 보조금 신청서류 간소화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0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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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20종→4종, 민간·가정 11종→4종 대폭 감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어린이집 보조금 신청서류를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집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영·유아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청에 제출하는 보조금 신청서류를 간소화하면서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구청으로 매월 제출하는 보조금 신청서류가 국공립어린이집은 20종에서 4종으로,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은 11종에서 4종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서류 간소화에 따라 제출받지 않는 정산 관련 증빙자료 등에 대해서는 구가 올들어 신설한 ‘보육관리팀’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여부를 확인한다.

구는 '보육교사들이 각종 행정업무 등으로 본연의 업무인 보육에 전념할 수 없다'는 건의에 따라 이번 간소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청소와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어린이집에 파견하는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등 교사들이 아동보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 전문인력은 하루 1~2시간 복도·계단 등의 어린이집 공용공간과 위생관리가 중요한 화장실·신발장 등을 청소해 쾌적하고 청결한 보육환경을 제공한다.

안전관리 전문인력은 어린이집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그 결과를 학부모들에게 공개하고 놀이시설 안전점검과 보수, 전기고장 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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