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서강도서관, 어린이와 함께 나만의 집을 디자인하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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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오는 2018년부터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어린이 문화프로그램 ‘잘한다 자란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월에 진행되는 ‘오늘은 내가 건축가’는 건축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당연하게 느꼈던 집과 집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해 관찰하고, 호기심을 유발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건축은 형태, 공간, 환경, 색깔 등 여러 가지를 다루는 종합학문이다. 프로그램은 세상의 많은 건물을 살펴보고, 나의 집을 설명하기, 빛을 연구하고, 다양한 종류의 창문을 만들어보기, 동네를 둘러보고, 돌이나 건물, 나무 등 마음에 드는 것을 적어보기, 그리고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보기 등 어린이 참여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집, 도서관, 내가 사는 동네 등에서 이야기를 찾고, 이야기를 기반으로 나만의 집을 디자인해보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을 바라보는 방법과 만들어가는 법, 그리고 환경을 관찰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을 맡은 권선영 강사는 '썬과 함께한 열한 번의 건축수업' 등 건축에 대한 책들을 출판했고, 프랑스, 영국, 미국에서 건축학을 공부해 여러 도서관에서 어린이 건축 수업을 강의한 건축교육가이다.

도서관 담당자는 “어린이 문화프로그램 ‘잘한다 자란다’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와 주변을 생각하고, 나아가 진로에 대한 사고를 넓혀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오늘은 내가 건축가’는 우리 삶을 구성하는 건물과 도시에 대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더불어 건축가란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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