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초등생 멘토링 공부방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3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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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동국대 '참사람 봉사단', 서울대 학습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멘토링 공부방은 지역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맞벌이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자치센터에서 운영하며 참가비나 수업료는 없다.

올해 하반기 공부방은 12개 자치회관에서 동별 일정에 맞게 2시간씩 주 1~2회 운영된다. 동국대 참사랑 봉사단 학생들은 신당5동과 중림동을 제외한 10개동 자치회관에서 지난 21일부터 오는 2017년 1월26일까지 18주간 학습과목과 예체능과목을 지도한다.

또한 신당5동과 중림동 자치회관에서는 30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 11주간 서울대 학습동아리 학생들이 지도를 맡는다.

지난 3~7월 운영한 올 상반기 멘토링 공부방에는 71명의 초등학생과 3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목 외에도 방송댄스·음악줄넘기·탁구교실·캘리그라피 등의 예체능 과목도 동별로 1~2개 과목씩 운영해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까지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한편 구가 자체적인 사회안전망 사업을 추진하면서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대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멘토링 공부방은 2005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710명의 자원봉사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공부방에서 수강한 저소득층 초등학생만 1840명에 이른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린이와 대학생의 따뜻한 만남으로 운영되고 있는 멘토링 공부방이 교과목 지도뿐만 아니라 상담·예체능 교육으로까지 확대돼 학생들의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는 공부할 기회를, 대학생들에게는 보람을 제공하는 멘토링 공부방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구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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