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정부3.0 일하는 방식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6월, 기획예산과에 시범적으로 스탠딩데스크를 3대 도입했다. 주로 서류작업이 많은 기획예산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탠딩데스크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스탠딩데스크를 도입한 후 직원들은 업무 능률이 향상되고, 앉아서 일할 때보다 활동하기가 쉬워 체중도 감량되는 효과를 거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허리 통증에 효과적이라는 호평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척추질환 등 장시간 앉아서 일하기 힘든 직원들과 주민들과 대면이 잦은 민원부서 희망직원들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스탠딩데스크는 서서 일할 수 있도록 높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으로, 오랜시간 앉아서 일하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기업 등에서 유행하고 있다. 특히 덴마크에서는 2001년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고용주들이 서서 일하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법으로 지정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앉아서만 일하다 보면 허리가 아프고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획일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깨고 직원들이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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