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산동 마을문화거리, 10일 주민들 어울場으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0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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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10일 오후 2~5시 추석을 맞아 다산동 마을문화거리에서 '다산동 어울장(場)'을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동호로 11길)는 지하철 약수역에서 나눔의 교회까지 이르는 625m에 이르는 구간이다. 인근에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나눔의 교회, 약수시장 등이 위치해 있는 한적한 주택지역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가위 맞이 행사, 어울림 바자회, 어울림 먹거리 장터, 어울림 체험 등 모두 4개 어울림마당으로 구성됐다.

우선 한가위 맞이 행사장에서는 누구나 한가위 대표음식인 송편빚기 행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석빔 한복을 입고 즉석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고, 투호, 제기차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도 펼쳐진다.

또한 어울림 바자회에서는 다산동 마을문화거리에 위치한 기관들이 기증받은 의류나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어울림 먹거리 장터는 다산동 통장협의회와 자유총연맹 등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로 참기름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아울러 어울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성곽길 문화시설을 이용해 볼 수 있다.

한양도성 다산길 문화시설인 '꼬레아트'는 색깔을 넣은 음료수를 만들고, 미래와 꿈을 기원하는 나만의 힐링부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4월에 개관해 갤러리, 문화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써드플레이스'는 아기자기한 예술 인테리어 소품 판매 전시 부스를 준비했다. 성곽길 문화창작소인 'AA ceramic studio' 에서는 도자기 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캘리그래퍼 박소윤씨가 한가위를 맞아 손글씨로 덕담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하와이 전통 현악기인 우쿨렐레를 이용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다산동 어울장 행사 수익금 일부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돼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다산동은 중구의 대표적인 주택 밀집지역으로 지역특색에 맞게 주민들 스스로 나누고 즐기는 마을 어울림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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